21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원격의학과에 따르면 병원은 현재 중국 전국 각지의 의료기관을 연결해 진료·교육은 물론 돌발사건과 군 의료 지원까지 원격의료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병원은 현재 1300여 개 군·민간 의료기관과 원격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57개 임상 진료과에 걸쳐 800여 명의 전문가가 원격의료에 참여하고 있다. 원격 화상 진료는 연간 1만2000건을 넘어선다. 이 가운데 고위직 전문가 비중도 54.5% 이상이다.
원격의료의 범위도 단순한 화상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원격 영상 판독과 심전도·병리 진료, 난치·중증 환자에 대한 다학제 협진, 원격 검사, 의료진 교육과 학술교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중대 돌발사건에 대한 원격 구호와 군 의료·위생 지원도 주요 업무로 포함돼 있다.
병원 측은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원격의료와 결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의료자원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301병원은 현재도 원격의료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관련 장비와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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