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여주5일장 찾아 성수품 직접 구매..."장바구니 부담 낮추겠다"

  • 15일 한글시장·세종시장서 30여명 참여...상인 애로사항 듣고 명절 장보기 동참

  • 여주사랑카드·배달특급 이용 홍보...구매물품 옮겨주는 배송도우미 서비스도 운영

사진여주시
이충우 시장이 여주5일장날을 맞아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추석을 앞두고 여주5일장이 열린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성수품 가격안정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동시에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주요 성수품 가격과 원산지·가격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이충우 시장과 여주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양 시장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두 전통시장을 직접 돌며 상인들의 경영상 애로사항과 명절 대목 현황을 듣고, 추석 성수품과 여주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면서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여자들도 시장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가격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정착을 홍보하고,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을 안내하면서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명절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도 병행되며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인근 주차장이나 버스승강장까지 옮겨주는 배송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배송도우미는 무거운 제수용품이나 농산물을 구매한 고령층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시장 체류와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여주시는 명절 장보기 지원과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주시는 지난해 추석에도 여주5일장에 맞춰 한글시장과 세종시장에서 장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와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 등을 요청하며 명절 물가와 전통시장 소비를 동시에 관리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도 시는 오는 27일까지를 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가 관리하는 주요 성수품 19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흐름을 살피면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불공정거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도 주요 19개 성수품을 대상으로 가격동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축이자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이라며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대책기간 동안 성수품 가격 변동과 시장 거래질서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한편 여주사랑카드와 배달특급, 배송도우미 등 기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석 대목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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