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민생 조례·7000억 원대 추경예산 살핀다"

  • 소상공인·전세사기 예방 등 민생 조례 집중 심사

  • 7001억 원 규모 추경안, 시민 체감 예산 점검

사진의왕시의회
[사진=의왕시의회]
 

경기 의왕시의회가 8∼18일까지 제322회 임시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의왕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을 비롯해 예산안 4건과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 제·개정안 등이 심의 대상에 오른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민생 관련 조례안이다.
 
주요 안건에는 △ 재활용센터 관리·운영 △ 소상공인 지원 △ 선택예방접종 지원 △ 전세사기 예방 및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지역경제, 주거안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인 만큼 조례 개정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유재산 관리와 의회 공무국외출장 관련 규칙을 손질하기 위한 안건도 함께 심의한다.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으로는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통·반 설치,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하자검사 실시 결과와 의왕도시공사 정관 개정 인가에 대한 보고도 진행된다.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도 이번 임시회의 핵심 일정이다.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의 총규모는 7001억 원으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과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의회는 8~9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검토하고, 9~1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예산안 계수조정과 심사결과 의결은 16~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의왕시의회
[사진=의왕시의회]



이번 회기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도 예산의 규모보다는 실제 생활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에 맞춰지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소상공인 지원과 전세사기 예방, 예방접종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생활과 직결된 안건이 포함된 만큼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정된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돼야 한다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서창수 의장은 “예산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재정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충분히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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