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스누피가 공항에…외국인 관광객 'K환대' 나선다  

사진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진=(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복을 입고 갓을 쓴 스누피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글로벌 캐릭터 ‘피너츠(Peanuts)’와 한국 전통문화를 접목해 외래객 환대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문위는 스누피가든과 외래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과 한국 전통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7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피너츠 캐릭터를 활용한 ‘코리아 웰컴 위크(KOREA WELCOME WEEK·환영주간)’ 콘텐츠 개발이다. 양측은 스누피와 우드스탁 등 친숙한 캐릭터에 한복과 갓 등 한국적인 요소를 입혀 외국인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공동으로 제작하는 이미지는 환영주간 행사장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기념품 등에 활용된다.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환영 부스도 운영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기념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실제 관광객과 만나는 무대는 공항이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간 인천국제공항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되는 환영주간에 피너츠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행 편의 정보와 지역 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관광과 쇼핑, 교통, 문화 체험 등 국내 여행 중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혜택도 안내한다.

방문위는 공항에서 시작한 환대 경험을 지역 관광과 재방문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관광업계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방문위 관계자는 “피너츠 캐릭터와 한국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외래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환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입국 단계에서 형성된 긍정적인 첫인상이 여행 만족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환대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스누피가든 관계자는 “피너츠의 감성과 한국의 환대 문화를 함께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 관광과 스누피가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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