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행노조, 이재용 회장 자택 앞 장기 집회 예고

  • DX·DS 보상 격차 해소 요구…자사주 1000주 지급 촉구

  • 재계 "임금협상 타결 뒤 집단행동…명분·현실성 부족"

지난 7월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들이 성과급 격차 등에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조합원들이 성과급 격차 등에 반발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의 가전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 중심 노동조합 동행(이하 동행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집 앞에서 '보상 격차 해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동행노조는 오는 18일 발대식을 열고 서울 용산구 이 회장 자택 인근에서 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동행노조 관계자는 집회에 대해 "종료 기한을 정해놓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회 신고를 하지 못한 날에는 1인 시위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행노조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상 과정에서 DX 부문이 소외됐으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DX 부문 직원 1인당 자사주 1천주 지급 △전사 성과의 일정 비율을 기반으로 한 공통 재원 마련·배분 △기본급 인상률(Base-up) 전사 동일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도 집회를 열어 수익성 악화는 경영진들의 경영실패라고 주장하면서 DX 부문 직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경영진과의 소통을 요청했다.

재계에서는 경영 위기 상황인 DX 부문이 1인당 자사주 1000주를 지급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정부 중재를 거쳐 임금협상이 타결돼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는데, 뒤늦게 집단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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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자내는 DX부문이 무슨 염치로 돈을 달라는건지....반도체 DS부문은 회사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내는 사업부로 성과있는곳에 보상있다 라는 원칙으로 지급하는 것이고...DX부문은 회사에 적자를 내서 피해를 주고 있는 사람들이 무슨 돈을 더 달라는건지....거기다가 회사의 배려로 7월초에 600만원 이상의 자사주를 이미 다 지급했는데 그것은 다 받아 놓고 더 달라고 적자 내면서...누구도 이해 불가하다~~ 염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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