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하고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규모 주주환원 움직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8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새롭게 공시한 기업은 오에스피, E8 등을 비롯해 9개사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으로는 코스피 354개사, 코스닥 402개사 등 총 756개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완료했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5074조원으로, 전체 시장의 83.4%를 차지했다. 코스피 공시 기업의 경우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87.7%에 달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주주에게 알리는 움직임도 확대됐다. 지난달에는 GS, 서울보증보험 등을 포함해 총 11개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하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주주와 소통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특히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9일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달 21일 3분기 현금배당 30조원을 포함해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밸류업 지수는 지난달 말 기준 3240.8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이는 전년말(1797.52포인트) 대비 80.3%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61.8%) 및 코스피200 상승률(76.9%)을 각각 18.5%포인트, 3.4%포인트를 웃돌았다.
한편 거래소는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와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9월11일)을 비롯해 ▲대구(14일) ▲부산(15일) ▲판교(16일) ▲대전(17일) ▲광주(18일)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9일까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