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인증 프로그램’에서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하는 등 ACI 공항 서비스 평가 부문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은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2019년 ACI가 ‘고객경험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최고등급(5단계) 인증을 5년 연속 달성한 공항은 전 세계 주요 143개 공항 중 인천공항이 최초다.
이번 심사에서 인천공항은 △빅데이터 활용 고객특성 전반의 심층적인 이해 △고객여정 기반 불편사항 선제 개선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 활용 고객경험 혁신 등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의 공항상’은 ACI가 전 세계 공항 서비스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인천공항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올해까지 총 20회 진행한 ASQ 시상식(2006~2025)에서 총 15차례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공항은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제도’ 최고등급인 3단계 인증도 신규 획득했다.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제도(AEA)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 공항이용 접근 편의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제도다. 편의시설을 비롯해 △공항 서비스 △공항 시설물 및 디지털 접근성 △이해관계자 협력 등 공항운영자의 교통약자 포용성 확대 노력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실제 인천공항은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서비스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엔 제1여객터미널에 교통약자 전용 라운지를 개장했으며 작년 8월엔 인천공항 4단계 확장 공사 시점에 맞춰 실내 자율주행 운송차량(AM) 정식 운영에 나섰다.
인천공항은 ACI와의 고객경험 교육과정 공동운영 등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노하우 공유에 힘입어 ‘고객경험 분야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및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공항 도약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공항시설 및 운영 혁신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겠단 방침이다.
김범호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단기간 국제여객 및 서비스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원과 국민 성원, 상주직원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 구현, 지방연계 강화 등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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