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논란'에 "정부 입장과 무관"

  • 박두순, 정례 브리핑서 "민간에서 이뤄진 결정"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네팔 대홍수 피해현장 긴급구호대 파견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네팔 대홍수 피해현장 긴급구호대 파견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3일 광주비엔날레 '대만 파빌리온' 명칭 사용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대만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박두순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도 대만관 명칭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 사안은 문화·예술 영역에서 민간 자체 판단 하에 이뤄진 결정에 따른 것으로 우리 정부의 대만 관련 입장과는 무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한중 관계 및 양국 간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비엔날레 '대만관' 설치에 대해 중국이 반발, 중국 작가들까지 철수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1992년 한중 수교 공동성명에는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며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정부도 최근 해당 입장을 재확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