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교조 전북지부, 노사관계 정상화에 '한뜻'

  •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 발표…상생·협력 노사관계 구축키로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과 오도영 전교조 전북지부장이 1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문을 들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왼쪽)과 오도영 전교조 전북지부장이 1일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문을 들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가 노사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천호성 교육감과 오도영 지부장은 이날 ‘노사관계 정상화 공동선언’을 가졌다.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 양측이 과거의 단절과 갈등을 넘어 소통과 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노사관계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공동선언을 계기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교육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건강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학생의 배움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깊이 존중받는 전북교육을 만들어 나가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원활한 단체교섭 추진과 함께 종전의 단체협약 취지를 존중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포함됐다.

양측은 아울러 공동선언의 취지와 내용을 모든 학교에 공문으로 안내함으로써, 일선 교육 현장까지 상생과 협력의 기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번 공동선언은 노사가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고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영 지부장도 “노사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은 물론 전북교육의 발전과 학생들의 행복한 배움을 위해 교육청과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7주년을 맞는 전교조 전북지부는 참교육을 기치로 내걸며 확실한 견제 세력으로서의 존재를 인정받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립 36주년을 맞아 총 13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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