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도시의 도심에 산업·주거·문화시설 등을 복합해 조성하는 혁신공간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적용해 지방 도시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한 다극연계 체계(5극 3특)를 구축하는 성장거점 네트워크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축이다.
대도시권에 특구를 조성해 각 지역이 독자적인 경제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국토교통부는 앞서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특구를 지정한 데 이어, 대상 범위를 인구 50만 이상 지방 대도시로 넓혔다.
전주역세권 배후지 일대를 대상으로 산업과 주거,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직·주·락(職·住·樂) 복합거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구에는 AI 신뢰성 검·인증센터, AI 데이터센터, 피지컬AI 혁신캠퍼스, 로봇 실증 공유센터 등이 집적돼 데이터 수집부터 기술개발, 성능 검증, 공인 인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인프라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구 종사자와 지역 청년·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직주근접형 ‘AI산업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도 단계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도는 새만금의 첨단 로봇 제조 클러스터, 완주의 피지컬AI 연구·실증 기반, 전주의 AI 신뢰성 검·인증 및 사업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엮어 '새만금-완주-전주'를 잇는 전북권 AX(AI 대전환)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도와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에 적극 대응해 연내 최종 후보지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퍼시픽자산운용, 전북 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 개소
31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창민 퍼시픽자산운용 대표이사, 한성수 퍼시픽 투자운용 대표이사, 신미애 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2016년 설립된 퍼시픽자산운용은 집합투자와 부동산운용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자본금 20억원에 운용자산 규모는 4조6523억원 규모다.
새롭게 문을 연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과의 연계 업무 및 자산운용 관련 실무를 전담한다.
특히 지역 내 자산운용 생태계를 뒷받침하며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과 실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퍼시픽자산운용과 같이 전문성을 갖춘 민간 자산운용사의 입주가 공공기관(국민연금공단 등)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양질의 금융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금융기관의 단순 이전 차원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입주 금융기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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