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동트는 강원’ 통권 제155호 가을호는 민선 9기 우상호 도지사 취임 이후 처음 발행되는 호로, 도정 구호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에 맞춰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을 새롭게 정비하고 지류와 디지털 채널을 연계하는 개편 방향을 본격 적용했다.
이번 호에는 철원 금학산과 삼척 덕항산을 비롯해 속초 영랑호와 원주 운곡 솔바람 숲길 등 가을철 걷기 좋은 산과 황톳길을 소개하고, 오는 9월 5일 공식 개장하는 고성 송지호 ‘바다 하늘길’을 주요 특집 콘텐츠로 담아 강원의 자연·관광자원을 집중 조명했다.
지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뤘다. 홍천 청년마을 ‘와썹 타운’과 원주 성황림 탐방을 소개하고,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광부의 날’을 계기로 재독 강원특별자치도민회 박미령 회장의 이야기를 실어 산업화 시기 강원의 역사와 재외도민의 삶까지 콘텐츠 범위를 넓혔다.
지류 잡지도 기존 격월간 발행에서 국·영문을 함께 담은 계간지로 개편하고 일본어와 중국어는 전자책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변화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발행 횟수도 연간 3회에서 4회로 늘려 독자층에 따라 매체와 접근방식을 세분화했다.
앞서, 강원도는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아 ‘동트는 강원’의 지류 콘텐츠를 강화하는 동시에 웹진 확대 발행과 유튜브 채널 신설, 독자 기고 활성화 등을 추진해 왔다. 강원도의회 업무보고에서도 지류 중심에서 온라인 기능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양방향 소통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올해 개편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동트는 강원’은 1996년 3월 20일 창간해 강원의 자연경관과 관광, 지역 주민의 삶과 산업·문화 변화를 기록해 왔다. 올해 30주년 특집에서도 역대 표지와 기록사진, 독자 기고 등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강원의 변화상을 다시 조명하고 있다.
독자 참여 방식도 확대됐다. 최근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면서도 종이와 글쓰기를 새롭게 즐기는 젊은 세대의 흐름을 반영해 ‘손 편지 회신엽서’를 도입했고, 90통이 넘는 답장이 접수되면서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가 직접 반응하고 참여하는 방식의 소통도 시도하고 있다.
김영호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은 "창간 30주년을 맞은 ‘동트는 강원’이 지류 개편과 디지털 매체 확장을 통해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독자 투고 30년 추억 소환’ 등 도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소통의 가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연말 독자 만족도 조사와 30주년 기념 참여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류와 온라인 채널의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잡지·웹진·뉴스레터·영상 등 매체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연령과 지역을 넘어 강원을 알리는 통합 홍보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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