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국립의대를 신설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렸다.
교육부가 광주특별시에 의대 신설 대학을 목포대와 순천대 가운데 한 곳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통합에 실패한 두 대학이 다시 뜨거운 경쟁을 하게 됐고 '뜨거운 공'이 민형배 시장 손에 넘어왔다.
광주특별시는 목포대와 순천대로부터 각각 신청을 받아 검토한 다음 최종 1곳을 선정해야 한다.
두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의대 신설을 논의했지만 대학병원 설립을 서로 고집해 합의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해 2030년 지역 의과대학 정원으로 제시한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옛 전남)를 선정하고 지난 20일까지 두 지역에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경북에서는 국립 경국대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고 전남광주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협상이 결렬돼 각각 의대 신설을 요청한다는 의견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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