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임세진 제11대 총장 취임…"2029년 남녀공학 전환, '동덕 모멘텀' 만들 것"

  • 25일 100주년기념관서 취임식 개최…학내외 주요 인사 대거 참석

  • 임 신임 총장 "남녀공학 전환 착실히 준비, AI를 교육·연구 새 동력으로"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동덕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임세진 제11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동덕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임세진 제11대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임세진 신임 총장이 취임했다. 임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오는 2029년으로 예정된 남녀공학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혁신 포부를 밝혔다.
 
동덕여대는 지난 25일 교내 동덕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임세진 제11대 총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교수, 학생, 직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과 임 총장의 가족들이 참석해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조원영 동덕학원 이사장과 법인 이사, 김명애 전 총장, 산하 학교장, 총동문회장 등 주요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외부 인사들의 축하 발걸음도 이어졌다. 박세현 중앙대학교 총장,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 이창원 한성대학교 총장 등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연혁 보고를 시작으로 신임 총장 약력 소개, 교기 전달, 취임사, 치사 및 축사, 축하 연주, 축하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임세진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예고했다. 임 총장은 "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착실히 준비하고, AI를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며 "이러한 변화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동덕 모멘텀(Dongduk Momentum)'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원영 이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동덕의 미래"라며 "임세진 총장은 막중한 책임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새롭게 동덕여대의 지휘봉을 잡은 임 총장은 약학 분야의 권위자이자 대학 행정에 정통한 실무형 리더로 꼽힌다. 중앙대 약학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캠퍼스(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약학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5년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로 강단에 선 임 총장은 교내 주요 보직인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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