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처음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로봇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국내 대표 로봇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실제 산업 및 국방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지능로봇,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능로봇 10팀, 국방로봇 6팀, 퍼포먼스로봇 5팀으로 나뉘어 현장에서 기술을 선보인다.
각 팀은 개별 부스에서 로봇을 전시하고 직접 시연하며, 관람객이 참여하는 ‘시민투표단’의 투표 결과는 인기상 선정에도 반영된다.
개막식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우치봇’ 2대가 무대에 올라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개막식 이후에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기념촬영 시간도 마련된다.
로봇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참여형 스탬프 투어도 운영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로보독 작동 체험, 인공지능 활용 퀴즈, 로봇 마라톤 챌린지 등 10종의 창의·융합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핑로켓, 스마트 NFC, 윈드서핑 모형 만들기 등 3종의 과학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인 ‘과학자와의 만남’도 열린다.
장홍제 광운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주변의 신기한 화학 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화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미래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로봇과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포항가족과학축제를 함께 열어 미래 로봇 인재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응원하고 시민들이 로봇과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과학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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