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실종된 중국인 유학생,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30대 남성 체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구에서 실종된 20대 중국인 유학생이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29분께 경산시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해 B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B씨의 주거지에서 실종됐던 A(2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대구로 이동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마지막 행적은 동대구역이었다. 경찰은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포착하고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B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B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범행과 관련된 증거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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