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9월 고속철도 통합을 앞두고 철도산업의 혁신 방향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
코레일은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미래 철도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속철도 통합이 가져올 국민 혜택과 철도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 전환과 모빌리티 변화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적기 대응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철도 공기업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철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1부에서는 홍영호 코레일 통합전략실장이 ‘고속철도 통합과 공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경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철도 자회사의 통합과 공기업의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철도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윤성일 강원대학교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정책의 핵심 추진방향’을 제언했고, 정원희 건양대학교 교수는 ‘AI와 모빌리티 변화에 따른 철도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통합 철도 서비스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AI·모빌리티 생태계 변화 속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철도정책 수립 방향 등이 논의됐다.
고속철도 통합 논의가 단순한 운영체계 개편을 넘어 좌석 공급 확대, 서비스 일원화, 철도 공공성 회복과 맞물린 만큼 향후 통합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을 ‘대한민국 철도의 완성’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전문가의 고견과 국민의 목소리를 새겨 듣고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교통편의를 높이고,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철도의 공공성을 회복해 ‘하나되는 철도로 함께하는 더 큰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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