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 베바스토 1,35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

  • 당진 송산 외투지역 공장 증설…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 구축

  • 민선 9기 외자유치 본격화…지역 고용·미래차 산업 기반 확대

사진충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중앙)가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독일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의 1,35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9기 외자유치에 속도를 냈다.

베바스토는 당진 공장을 증설해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지역 고용 확대에도 나선다.
 

충남도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과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김은나 도의회 교육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투자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앞으로 5년 이내에 1,350만 달러를 투입해 당진 송산2-2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회사는 증설 공장을 통해 당진시민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2020년부터 충남에 생산 기반을 마련해 온 베바스토가 당진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도내 미래 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현 지사는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가 베바스토의 성장은 물론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도로에서 베바스토의 루프 시스템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도 더욱 많이 만나길 기대한다”며 “베바스토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1901년 설립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하나로, 개폐식·고정식 루프와 차량용 히터·에어컨, 통합 열교환기,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임직원은 1만 3,100명, 매출액은 40억 유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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