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아빠 육아는 돕는 일 아닌 권리"...공동육아·양성평등 강조

  • 여성비전센터서 가족행사 개최...아빠·자녀 한 팀으로 문화체험과 골든벨 참여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보라 안성시장이 아빠의 육아 참여를 엄마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적 역할이 아니라 부모 모두가 아이의 성장 과정에 참여하고 기쁨을 함께 누리는 권리로 규정하면서, 가정에서부터 공동육아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22일 안성시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골든벨’ 현장을 소개하면서, 아빠와 아이가 한 팀이 돼 웃고 대화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자신의 육아 경험도 언급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는 힘든 순간뿐 아니라 부모 스스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함께 담겨 있다며 아빠의 육아를 ‘엄마를 돕는 일’로 한정해서는 안 되고 부모가 아이의 성장 순간을 함께 경험하는 과정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의 첫걸음과 첫마디, 함께 책을 읽거나 손을 잡고 걷는 일상의 순간은 부모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인 만큼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다소 서툴더라도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와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이 기다리고 존중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양성평등을 제도나 구호에만 머무는 개념이 아니라 가정에서 부모가 돌봄 책임과 아이의 성장 경험을 함께 나누는 일상적 실천에서 시작되는 가치로 연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육아는 한쪽의 일을 나누어 맡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누려야 할 권리이자 기쁨"이라며 "아이를 함께 키우면 부모도 함께 성장한다는 경험을 더 많은 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육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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