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우리 동네 내일 주민 손으로"...주민총회 통한 자치 응원

  • 양성면·안성1동 주민총회...미양면·대덕면도 의제 결정 이어갈 예정

  • 김 시장 "주민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1동 주민총회 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투표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보드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보라 안성시장이 양성면과 안성1동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주민총회를 주민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책과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으로 규정하면서, 주민 제안이 예산과 실제 사업으로 연결되는 참여형 시정 운영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동네의 내일, 주민의 손으로 결정합니다"라며 양성면에 이어 전날 열린 안성1동 주민총회 현장을 소개하고, 앞으로 미양면과 대덕면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주민총회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과 생활 속 문제를 찾아 의제로 발전시키고, 총회에서 주민들에게 내용을 설명한 뒤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을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모습으로 꼽았으며 선택된 사업은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주민자치회가 실행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성1동 주민총회에는 '주민이 만드는 새벽시장'을 비롯해 '낙원공원 토요청소년 문화광장', '골목역사 달력 만들기', '낙원공원 공적비 이전사업', '다문화청소년 함께하기 어르신 디지털교육' 등 지역 생활과 세대·문화 문제에서 출발한 제안들이 투표 대상으로 올라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김 시장은 총회 현장에서 주민들이 의제 게시판을 살펴보고 필요한 사업을 놓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과 함께 주민들이 준비한 난타공연, 기관·단체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 점에도 주목하면서, 주민총회가 행정 의제를 결정하는 절차를 넘어 주민들이 만나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마을 공동체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자치는 행정이 주민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우리 동네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제안하며 우선순위를 정하고 직접 실행하는 과정"이라며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주민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이 된다"고 확신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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