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생으로 알려진 현직 서울 강남경찰서장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직 강남경찰서장의 프로필이 공개됐다.
공개된 프로필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1983년생으로 한국삼육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 제5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조달청 사무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경찰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권유로 경찰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경정 경력채용 20기로 경찰에 입문하면서 일반적인 경찰 승진 코스와는 다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 1월 총경으로 승진한 뒤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정책자문 등을 거쳤으며,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과천경찰서장을 맡았다.
이후 서울경찰청 여성보호계장,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등을 거쳐 2025년 12월 서울 강남경찰서장에 취임했다.
특히 여러 ‘최초’ 기록도 갖고 있다.
2015년에는 경찰 역사상 두 번째이자 충북경찰청 최초의 여성 경찰서 정보과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는 38세의 나이에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경찰 역사상 여성 최연소 총경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25년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의 첫 여성 서장으로 취임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강남경찰서는 서울에서도 치안 수요와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지역을 관할하는 핵심 경찰서로 꼽힌다. 강남역과 압구정, 청담, 삼성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유흥·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담당하는 만큼 서장의 역할과 책임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온라인에서는 이 같은 이력을 두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엘리트네”, “행시 출신에 경찰까지 대단하다”, “말이 많은 서지만 잘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경찰 경력과 강남경찰서장이라는 직책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강력범죄 담당 이력이 없어도 서울에서 서장까지 할 수 있구나”, “그 강남경찰서?”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남경찰서가 그동안 여러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는 점을 언급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버닝썬 사건을 비롯해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 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돌진 사건 관련 논란, 현직 경찰관의 압수물 절도 사건, 쯔양 피해 사건 은폐 시도 논란, 2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분실 논란, 박나래 사건 이해충돌 논란, 양정원 사기 사건 무마 논란 등을 열거하며 과거 강남경찰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거론했다.
한 누리꾼은 특히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을 버닝썬 사건과 연관 지으며 재조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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