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차기 대통령?…"이재명이 밀어줄 것" 무속인 예측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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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선출되면서 김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를 예측했던 무속인들의 과거 신점과 사주 풀이가 재조명 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하며 정청래 후보(45.92%)를 제치고 당대표에 당선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추며 집권 여당을 이끌게 됐다.

이에 과거 김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언급했던 무속인들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월 9일 한 무속인은 김 대표에 대해 “국무총리이면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라며 “이재명도 민주당 당대표에서 대통령이 되지 않았냐. 그런 단계를 밟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마 대통령이 이 사람을 밀어줄 것 같다”며 김 대표가 상당히 독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무총리 재임 당시부터 당대표가 되기 위한 행보를 함께 준비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정치적 입지가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6월 12일 공개된 또 다른 신점에서는 김 대표에 대해 “줄을 잘 탔다”며 “확실하게 밀어주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가 ‘이제는 내 시대가 돌아오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움직이는 듯하다며 “앞으로 몇 년간은 운세가 더 좋아질 것”,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취지로 풀이했다.

이 무속인은 과거 김 대표를 ‘숨어 있는 보석’에 비유하면서 정치인으로서 세력이 많지는 않지만 강단과 배짱이 있고 겁 없이 움직이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이 명령하는 위치에 가까워졌다는 해석도 내놨다.

그러나 김 대표가 실제 당대표로 선출된 이후 공개된 사주 풀이에서는 정반대의 전망도 나왔다.

지난 19일 한 무속인은 김 대표의 당대표 당선 이후 행보에 대해 “당선돼도 오래 못 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버티지만 내년에는 버팀목이 없어진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김 대표에게는 국무총리 역할이 더 맞았다며, 총리직에서 물러난 것 역시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 상황에 의해 떠밀린 측면이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김 대표를 두고 “오너나 리더가 될 사주는 아니다”, “2인자는 되지만 1인자가 되기는 힘든 사람”이라고 평가, 책사형 정치인에 가깝다는 취지의 해석을 내놨다. 또 올해는 비교적 무난하지만 내년부터 시비와 구설에 휘말릴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민주당 내부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청래 후보를 향한 별도의 신점도 재조명됐다. 한 무속인은 지난 18일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의 미래를 언급하며 정청래를 이재명 정부를 가장 앞장서 끌어내릴 인물, 내부 분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꺾고 당대표에 올랐지만,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다수 당선되면서 당내 다양한 계파가 공존하는 지도부가 구성됐다. 

다만 무속인의 신점이나 사주 풀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치적 예측이 아니며, 실제 정치권의 향후 상황이나 특정 인물의 미래를 입증하는 자료로 볼 수는 없다.

현재 김민석 대표는 당선 직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청 간 협력과 당내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도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42.8%로 직전 조사보다 5.0%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52.5%로 5.7%포인트 상승하며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특히 이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7월 둘째 주 54.7%에서 7월 넷째 주 48.8%, 8월 첫째 주 47.8%, 8월 셋째 주 42.8%로 세 차례 연속 하락했다. 이번 수치는 KSOI가 지난해 6월 정기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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