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 산하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역의 가정과 상가 등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026년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에 선정돼 비산업부문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비산업부문 탄소중립 실천 컨설팅’이다.
단순한 캠페인이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공간에서 에너지 사용을 점검하고 실천으로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가와 가정 등 330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자의 탄소중립 실천 과정을 온라인 콘텐츠로 기록하는 ‘탄소중립 실천기록 아카이빙’을 운영해 시민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사업이 끝난 뒤에도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확산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9일 안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집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 지도점검에서는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사업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과 시민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추진체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도 지역 상권과 생활공간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인 만큼 “거창한 활동보다 평소 사용하는 전기와 에너지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상가와 가정에서 실제로 무엇을 줄일 수 있는지 전문가가 알려준다면 실천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지역 상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개별적인 실천에 그치지 않고 동네 전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신진옥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산업부문의 탄소감축과 함께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지역 상권에서의 실천이 함께 이뤄져야 지역 전체의 탄소중립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안산의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 지역 행사와 다양한 시민 접점을 활용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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