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현대차 이어 기아·모비스도 '파업 전운'…생산 차질 확산 우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속노조가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자동차 업종을 대상으로 오는 20~21일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하면서 그룹 전반의 생산 차질 우려도 커졌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파업 지침 2호'를 공지했다. 파업 대상은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교섭에서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자동차 부품사와 현대차그룹 계열사 등이다. 이들 사업장은 오는 20일 모든 교대근무조가 각각 4시간 이상 파업을 진행한다.
완성차 사업장은 하루 뒤인 21일 모든 교대근무조가 각각 6시간 이상 파업에 나선다. 같은 날 파업에 참여하는 완성차와 부품사 등의 조합원은 서울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상경 투쟁 집회도 벌인다.
SK하이닉스 통합노조 공식 출범…"생산·기술 사무직 2400명 모여"
SK하이닉스에서 생산직과 기술 사무직을 아우르는 '하이닉스 통합노동조합'(통합노조)이 공식 출범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을 둘러싼 노사 간 입장차로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독립노조까지 새롭게 등장하면서 노사 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통합노조는 이날 오후 당국으로부터 설립 인증 승인을 받고 정식 노조로 출범했다. 현재 조합원 수는 2400여명으로 기존 기술 사무직 노조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LG엔솔 상반기 가동률 52.8%로 반등…R&D 투자도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외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이 전년 대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외 생산능력은 27조9540억원으로, 평균가동률은 52.8%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평균 가동률인 47.6%와 비교해 5.2%포인트 늘며 반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은 2022년 73.6%, 2023년 69.3%, 2024년 57.8%, 2025년 47.6%로 4년 연속 하락했다. 올해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로의 생산 라인 전환과 전기차 수요 회복에 연간 기준으로도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DB생명, 7번째 매각 시도 만에 새 주인 '한투'
한국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선정했다. 한투지주는 KDB생명 인수를 통해 보험업에 처음 진출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투지주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이 보유한 KDB생명 보통주 1억1632만주로, 지분율은 약 99.75%다.
지난 7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한투지주와 한화생명, 흥국생명이 참여했다. 한투지주는 인수 이후 KDB생명에 최대 1조원가량을 증자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인수 가격과 자본확충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넥슨, 상반기 매출 2.5조 '역대 최대'…메이플스토리·아크 레이더스 쌍끌이
넥슨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5603억원을 올리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전망치를 웃돌았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확장과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넥슨은 2026년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 원(2733억 엔, 상반기 평균 환율 100엔당 936.8원), 영업이익 8379억 원(894억 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102% 늘었다. 모두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1조 1390억 원(1211억 엔, 이하 2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40.7원), 영업이익은 2943억 원(313억 엔), 순이익은 2788억 원(296억 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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