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숨캠페인'의 정식 명칭은 '온 세상에 생명의 숨을' 캠페인이다. '온 세상'의 '온'과 생명을 살리는 '숨'을 결합해 모든 생명이 함께 숨 쉬는 지구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사랑-생태'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태운동이다.
캠페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가 강조한 '공동의 집 돌봄'에서 출발했다. 조직위는 2025년 4월부터 산림청·서울시와 함께 상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매년 봄과 가을 나무를 심고 있다. 회당 약 300그루씩, 2027년까지 총 1800그루를 심는 것이 목표다.
2026년 8월부터는 국내 활동을 '글로벌 나무심기 운동'으로 확대했다. 세계 각국의 순례자와 교구·본당·청년단체가 자기 지역의 기후와 생태 환경에 맞는 나무를 심은 뒤 사진과 수종, 식재 장소와 날짜, 소감을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에 올리는 방식이다. 참여 기록은 국가별 현황 지도에 표시돼 세계 청년들이 만든 생태적 연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국제 확산에는 가톨릭 환경운동 네트워크인 찬미받으소서 운동(Laudato Si’ Movement·LSM)이 협력한다.
따라서 온숨캠페인의 의미는 단순한 '탄소 상쇄'보다 자신의 이동이 지구에 남기는 부담을 돌아보고 각자의 고향에서 생태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다. 서울을 향한 순례가 비행기에 오르는 날이 아니라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