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12일 "김민석 후보와 송영길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공통점이 있다"며 자신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코어 지지층의 민심을 회복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선거에 나가서 패한 사람들이 차기 서울시장 선거와 강릉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강릉 재보선을 반드시 승리하겠다. 선거 후 당 대표 재신임을 물어 무너진 책임정치 윤리를 재확립할 것"이라고 승부수를 띄우자 정 후보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아울러 정 후보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전통 코어 지지층의 이탈이 감지되고 있다"며 "제가 당선되는 즉시 5%p 정도는 오르고, 당 대표를 수행해 빠른 시간 내에 10%p를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 후보의 발언에 송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부동산 문제와 레버리지 ETF 문제로 보인다. 본인이 핵심 코어층의 민심을 회복하겠다는 건 돌팔이 의사 처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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