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중점 추진사업 점검보고회’를 열고, 본청 실·국·단·소와 담당관 및 산하기관이 추진하는 교통·복지·도시개발·환경·문화·체육 분야의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관 부서가 준비한 추진 실적을 일방적으로 보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부서와 산하기관 참석자들이 사업의 필요성과 예상 효과, 행정절차와 재원 조달, 기관 간 협업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며 개선방안을 함께 찾았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이용 실적과 시민 요구, 예산 집행 결과를 정책 개선에 활용하고, 당초 계획과 달라진 정책 환경이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사업 규모와 지원 대상, 운영 방식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이 해당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확보된 재원을 생활SOC와 주민 편익시설 확충에 활용하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은 기존 창업공간 제공과 초기 사업 지원에서 나아가 기술창업 중심으로 청년창업센터의 기능을 재편하고, 예비·초기 창업자의 경영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과 실생활 중심 경제교육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보완한다. 남양주시는 현재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코칭과 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기존 사업의 성과만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 과정이었다"며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업별 보완사항을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의 향후 계획에 반영하고, 재정 여건과 시민 체감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조정하면서 협업이 필요한 과제는 부서 공동사업으로 관리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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