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오산시장 "오랫동안 한자리 지켜온 음식점은 소중한 지역 자산"

  • 오산 노포 맛집, 시민이 직접 고른다...평가위원 공개 모집

  • 8월 10일까지 만 19세 이상 시민 대상...방문·이메일로 접수

조용호 시장 사진오산시
조용호 시장.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오랜 기간 지역을 지켜온 음식점 가운데 시민이 직접 맛과 서비스를 평가해 지역 대표 노포를 선정하는 ‘2026년 오산 오~랜맛집’ 시민평가위원을 모집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평가위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오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오산 오~랜맛집’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한 음식점의 맛과 서비스, 이용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에게 알리는 지역 외식업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행정기관이 내부 심사만으로 맛집을 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음식점을 이용하는 시민의 평가를 최종 선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기간과 행정처분 여부 등 서류 및 자격요건 심사를 마쳤으며 시민평가 결과를 합산해 올해 오~랜맛집을 최종 선정한다. 선발된 평가위원은 오는 9월 중 열흘 동안 후보 음식점 10곳을 직접 방문해 음식의 맛과 서비스 등을 평가한다.

평가 일정은 해당 음식점에 사전에 알리지 않으며 위원들은 일반 손님과 같은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이용한 뒤 평가표를 작성하게 된다. 시는 불시 방문 방식을 적용해 평가를 위한 별도 응대나 일시적인 서비스 변화 가능성을 줄이고 평소 음식점의 운영 모습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위원에게는 음식과 지역 맛집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개인적 친분이나 선호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공정성이 요구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과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1층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공고문에 안내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음식점은 오산의 맛과 이야기를 간직한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시민이 직접 지역의 노포를 발굴하고 알리는 평가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시민평가와 행정심사를 거쳐 선정한 오~랜맛집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리고, 지역 음식문화와 골목상권을 함께 소개할 수 있는 홍보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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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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