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빛난 아시아 예술의 힘…'2026 아시아 예술인상' 첫 주인공 탄생

  • 레이나 리·김태원·조성옥 작가 선정…국경을 넘어 예술로 아시아를 잇다

  • 아주문화예술위원회, 매년 창작 성과와 국제 문화예술 교류 공로 조명

레이나 리 작가가 지난달 3일 중국 상하이에서 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으로부터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을 받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레이나 리 작가가 지난달 3일 중국 상하이에서 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으로부터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을 받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조명하는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의 첫 수상자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탄생했다.

아주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달 3일 중국 상하이에서 레이나 리 작가, 김태원 작가, 조성옥 작가에게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탁종한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제28대 회장이 맡아 세 작가의 예술적 성취와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공헌을 축하했다.

‘아시아 예술인상’은 탁월한 창작 활동을 통해 아시아 예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예술인 간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한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작품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작가 고유의 예술철학과 지속적인 창작 활동,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대한 기여, 아시아 예술 발전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아시아의 역량 있는 예술가를 발굴하고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권위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레이나 리, 김태원, 조성옥 작가는 서로 다른 조형 언어와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들이다.

꾸준한 창작 활동과 국제 전시 참여를 통해 아시아 예술인들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예술이 언어와 국경을 뛰어넘어 사람과 문화를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을 수상한 김태원 작가왼쪽와 조성옥 작가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2026 아시아 예술인상’을 수상한 김태원 작가(왼쪽)와 조성옥 작가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글로벌교류협회]
탁종한 회장은 “상하이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국제도시”라며 “이곳에서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해 온 작가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작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한국과 중국, 나아가 아시아 각국의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시아 예술인상이 국제적인 문화예술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레이나 리 작가는 “아시아 예술인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예술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작품에 담아내고,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작가는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걸어온 창작의 길에 대한 따뜻한 격려이자,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라는 책임으로 다가온다”며 “작가로서 고유한 예술세계를 끊임없이 탐구하면서 아시아 예술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영감을 나눌 수 있는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성옥 작가는 “국경을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상하이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더욱 감격스럽다”며 “한 예술가의 성취는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바라보고 공감해 주는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깊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아주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아시아 예술인상’을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국제 문화예술 교류에 기여한 예술가들을 발굴하는 한편, 전시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자들의 작품과 예술철학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아시아 예술인상은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작자들을 발굴해 세계와 연결하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레이나 리, 김태원, 조성옥 작가의 이름은 앞으로 이어질 아시아 예술인상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첫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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