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수원 못골시장서 지역소비 실천...골목상권 현안 청취

  • 임직원 30여 명 참여해 장보기·식당 이용...친환경 장바구니 등 배부

  • 못골시장 위생·폭염 대응 점검하고 인계장다리길상인회와 정담회

경상원이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지역상권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상원
경상원이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지역상권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수원 못골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와 식당 이용에 참여하고, 시장 상인들과 여름철 위생·폭염 대응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경상원에 따르면 이날 못골종합시장에서 열린 ‘지역상권 이용의 날’에는 김민철 원장과 남부총괄센터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과 생활용품을 구매했다.

지역상권 이용의 날은 임직원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직접 소비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환경·사회·투명경영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장 내 식당을 이용하고 친환경 장바구니와 여름철 식품 위생관리 안내물, 기후보험 홍보자료를 시민과 상인들에게 배부했다.

김 원장은 이충환 못골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고온다습한 날씨에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변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판매상품의 보관·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 확보, 온열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방법 등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경상원은 이어 최근 신규 골목상권으로 지정된 수원 인계장다리길상인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어 상인회 운영 현황과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정담회에서는 상권 조직화와 공동사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역 특성을 살린 홍보·마케팅과 고객 유입 방안 등 현장 건의사항을 들었다. 경상원은 접수한 의견을 관련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신규 골목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생활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30일 워케이션을 지역상권 활성화와 연결하기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07’을 발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점 오피스 확충과 숙박시설 연계 체류형 콘텐츠,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체험·미식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브리프는 원격근무자가 2021년 약 114만 명에서 2024년 약 51만 명으로 감소했지만 강원도 워케이션 방문자는 같은 기간 1만3000명에서 8만6000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하며 경기도에서도 워케이션 방문객의 체류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상권·문화·숙박 인프라를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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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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