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가 31일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본격적인 감사 준비에 들어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일정과 각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심사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4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확정된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이를 위해 내달 10일부터 24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관련 시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하며, 24일에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행감은 민선 8기 군포시 행정 운영 전반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향후 민선 9기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군포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군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등 조례 및 기타 안건 5건도 처리했다.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확정되면서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군포 지역 주민들은 이번 행감을 통해 교통 문제, 도시 개발, 주거 환경 개선, 복지 서비스,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민 제보 창구가 마련된 만큼 행정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정책들이 실제 감사 과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시민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잘잘못을 따지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들이 충분히 다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우천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시정 운영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안건을 심의·처리한 첫 회기였다”며 “시민의 안전과 일상에 관련된 주요 안건들이 내실 있게 검토될 수 있도록 의원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가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점검하고, 민선 9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시민 의견 접수를 통해 수렴된 내용을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토와 현장 확인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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