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카코리아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61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화학소재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협약으로도 주목받았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 아데카가 지분 전액을 출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991년 완주에 설립된 이후 35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
모기업인 아데카는 수지첨가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반도체 메모리용 소재와 하프늄 전구체 등 첨단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춰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아데카코리아는 앞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3공장 부지에 613억원을 투자해 수지첨가제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새로 생산할 수지첨가제는 플라스틱 제품의 기능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첨가제 ‘Transparex’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생산시설은 연내 착공해 오는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와 완주군은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증설로 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의 첨단 화학소재 클러스터도 두터워질 전망이다.
이원택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데카코리아는 전북에 뿌리를 내린 뒤 꾸준한 재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기업의 성공이 곧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총 130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211만3000㎡ 규모의 산업단지로, 171만7000㎡의 산업시설지구와 39만6000㎡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으로 구성된다.
경로당 10개소에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 구축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비대면 소통·교육·건강관리·복지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만든 ‘디지털 기반 복지공간’을 뜻한다.
이번 하반기 연계 구축 사업은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완주군 내 스마트 경로당은 기존 100개소에서 110개소로 늘어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스마트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노래교실, 건강체조,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14회에 걸쳐 실시간 양방향으로 운영해 왔다.
하반기에는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근력운동교실을 스튜디오에서 자체 촬영해 8월부터 스마트경로당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24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우울감 해소를 돕는다.
군은 내년에도 스마트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와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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