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목요일'은 피했지만 투자심리는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는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68포인트(1.23%) 내린 5593.5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에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결국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329억원, 6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419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0포인트(2.70%) 내린 644.7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96포인트(1.20%) 내린 654.72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5억원, 143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47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06%), 레인보우로보틱스(-9.14%), 주성엔지니어링(-15.33%), 리노공업(-5.15%), HLB(-4.16%), 원익IPS(-8.29%), 파마리서치(-11.00%), 에이비엘바이오(-3.95%) 등은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4.75%), 에코프로비엠(4.21%)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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