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어업인 수당 추가 신청 접수…피서철 차박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도 실시

  • 8월 14일까지 어업인 수당 추가 접수…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차박지·해변 불법투기 특별점검으로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관광환경 개선을 위한 두 가지 행정을 동시에 추진한다. 신청 기간을 놓친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업인 수당 추가 신청을 받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주요 차박지와 해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에 나선다. 민생 지원과 관광환경 관리라는 두 축의 정책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강릉시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업인 수당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신청은 기존 접수 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했던 지원 대상 어업인들의 누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격요건을 충족하고도 신청 기회를 놓친 어업인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부터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어업경영체 등록 요건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어업경영체 가구이다.
 
다만 지원 대상에는 일정한 제한이 따른다.
 
이미 올해 어업인 수당을 지급받은 사람은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며, 2024년도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및 배우자, 신청 전년도 각종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사실이 있는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오는 8월 14일까지 강릉시청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가구당 연 1회 70만원이 지역화폐인 강릉페이로 지급된다.
 
강릉페이 지급 방식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어업인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어업인들은 기후변화와 유류비 상승, 어획량 감소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어업인 수당은 안정적인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어촌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원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강릉시는 신청 대상자가 지원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과 어업인 단체 등을 통한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 수당은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며 "지원 대상자가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요건을 갖춘 어업인께서는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릉시는 민생 지원과 함께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차박지와 해변, 관광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차박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요 관광지에서는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와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쓰레기 방치 등 환경 훼손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과 차박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강릉시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는 행위와 쓰레기를 무단으로 방치하거나 불법 투기하는 행위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계도와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예방 중심의 홍보를 우선 추진하되 반복적인 위반 행위나 고의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집중 단속 대상은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차박지와 해변, 관광명소 일원이다.
 
시는 환경정비와 단속을 병행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깨끗한 관광환경은 지역 관광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해변과 관광지의 환경이 잘 관리될수록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재방문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이번 특별 단속을 계기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어업인 수당 추가 접수와 차박 쓰레기 집중 단속은 서로 다른 분야의 정책이지만, 시민의 삶을 지원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담고 있다. 한편에서는 어업인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는 행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어업인 수당 추가 신청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오는 8월 31일까지 주요 차박지와 해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지속해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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