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465억 들여 산단 5곳 확충…미래산업·일자리 잡는다

  • 민선 8기 81개 기업 유치·일자리 1489개 창출…1조6275억 투자협약

  • 기회발전특구·그린바이오 기반으로 산업 고도화…청년 정착·상권 활성화 병행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현장 전경좌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 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사진예산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현장 전경(좌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 우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총 2465억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5곳을 조성하고 미래전략산업과 우량기업 유치에 나선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청년 정착, 소상공인 지원을 연계해 산업과 정주 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예산군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정하고 산업단지 확충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동안 81개 기업을 유치해 148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별도로 27개 기업과 총 1조627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이 계획대로 이행되면 1878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회발전특구와 그린바이오 육성지구 지정,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민선 9기에는 미래전략산업과 우량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기업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 총사업비 2465억 원을 투입해 관작일반산업단지와 오가일반산업단지, 신양농공단지, 고덕신소재산업단지, 고덕예당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의 다양한 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신산업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조성 과정에서는 주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갈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산업은 기회발전특구와 그린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한다.

미래전략산업을 이끌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기능을 확대해 바이오와 첨단산업, 연구개발이 연계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현장 방문을 통해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하고, 물류비와 기업 기숙사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등 기업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을 기업체와 연결하는 종합 인력지원체계 구축도 추진한다.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취업 지원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청년 신활력 업(Up)-타운’에는 주거와 창업,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복합 거점을 조성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게는 경영 안정 자금과 특례보증, 배달 수수료 지원 등을 확대한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청년 상인 육성, 판로 지원도 병행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민선 8기에 마련한 산업 성장 기반을 확장해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좋은 기업과 일자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이 성장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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