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5777억원…전년比 123% 증가

서울 영등포구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서울 영등포구 신한투자증권 본사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89억원)보다 123.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0% 늘었고, 영업수익은 1조4741억원으로 76.3%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3%, 전년 동기보다 91.6%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 늘었으며, 영업수익은 7726억원으로 65.4%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부문의 성장세가 이끌었다.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93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위탁수수료는 6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64억원)보다 228.5% 급증했다.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투자은행(IB)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 상반기 IB 수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2분기 IB 수익도 3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전 분기 대비 27.7% 각각 줄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주식위탁, 금융상품 등 수수료수익이 증가에 더해 상품운용수익 개선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며 "다만 자본시장 호조에 따른 주식 위탁수수료 증가에도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한 보수적인 운용 기조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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