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이 초록우산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다방면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지역 학생들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교육청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정 형편에 따른 교육 양극화와 기회 불평등을 예방하고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6년 아이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펼치기 힘든 학생 가운데 학업과 예술,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잠재력을 나타낸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구교육청의 핵심 교육복지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지원 대상 학생과 보호자를 비롯해 후원자와 교육청·초록우산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후원자와 학생들이 목표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 지원을 받고 성장한 선배 아이리더들의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아동 복지 및 장학 사업에 꾸준히 동참해 온 개인 후원자 3명과 1개 기관을 발굴해 교육감 표창(감사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교육청은 단발성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복지 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해 학생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때까지 정서적·재정적 조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토대를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리더 사업은 성실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는 동력"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끝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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