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지난 5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6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양궁을 정규수업 과정이나 방과 후 활동격인 학교스포츠클럽에 도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연간 2회씩 정규수업 과정이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양궁 프로그램을 도입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 대회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참가 학교가 늘어 대회를 권역별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첫 대회는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의 이동거리를 최소화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 것으로, 남부 지역 학생들을 위한 대회는 별도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5개 학교에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3인 1팀의 단체전으로 승부를 겨뤄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메달을 수여하고, 소속 학교에는 고급 활과 화살 등 고가의 양궁 장비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 양궁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명궁회' 소속 은퇴 선수들도 방문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몸소 시범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현대모비스는 국제 무대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양궁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정규수업과 클럽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며 전국의 수많은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전국 시·도 교육청 산하의 학교에서 양궁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도입한 학교는 해마다 늘고 있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클럽활동으로 양궁 종목을 도입한 학교는 처음으로 100개교를 넘어섰다.
학교스포츠클럽이란 학교체육진흥법에 의거해 같은 체육활동을 취미로 가진 학생들로 구성해 학교가 운영하는 클럽활동을 의미하는데, 특정 종목을 도입한 학교가 100곳이 넘으면 전국 교육청의 논의를 거쳐 정식종목으로의 편입이 유력해진다. 이에 따라 양궁은 이르면 향후 1~2년 내 축구와 농구 같은 인기 종목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체육활동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대한양궁협회와 손잡고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각 학교에서 클럽활동을 이끌고 있는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에게 양궁 지식 함양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개량된 소재를 활용한 조준기 등 장비 보급활동을 비롯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보재 개발과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정규수업으로 양궁을 도입한 전국의 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기별로 15주씩 학생들이 양궁 수업을 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약 4500여 명의 학생들이 양궁활동을 실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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