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첫 개최를 앞둔 섬비엔날레의 비전과 정체성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보령에서 열린다.
(재)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10일 원산도와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2027 제1회 섬비엔날레 사전 국제 심포지엄 <예술의 수평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7 제1회 섬비엔날레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예술교류 행사다.
첫날인 9일에는 원산도 섬문화예술플랫폼을 비롯한 전시 예정지를 둘러보는 현장답사와 자문회의가 진행된다.
이어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2층에서 본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보령시장과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공공예술 기획자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만 마쓰 비엔날레, 일본 비와코 비엔날레, 캐나다 퀘백의 엑스뮤로 아트퍼블릭 등 해외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국내 주요 사례를 공유한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섬과 예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비엔날레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임재광 미술평론가(공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제1회 섬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고 비엔날레의 정체성과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국내외 초청 전문가들에게 충남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 리뷰와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미술계와 국제 예술계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효열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027 제1회 섬비엔날레가 나아갈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상생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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