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일 광주 군공항에서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 측은 6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 군공항에서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한 차례 더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광주 군공항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반도체 생산기지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이다. 이달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이자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출마를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출마 선언에는 김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일부 전남·광주 지역 민주당 의원들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총리 측은 "출마 선언 시기와 장소는 현재 검토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첫 주말인 이날 전북 익산에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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