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6월 카지노 매출 감소 소식에 장 초반 9% 넘게 하락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20원(9.77%) 내린 1만3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한 6월 잠정 실적에서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의 6월 카지노 매출은 6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감소했다. 이 가운데 테이블 매출은 576억원으로 23.6% 줄었고, 머신 매출은 56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이는 파라다이스그룹 카지노 사업 부문의 워커힐, 제주·부산·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총 4개 카지노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카지노 핵심 지표인 테이블드롭액(고객이 칩 구매를 위해 카지노에 투입한 금액)은 6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16.2% 감소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상반기 카지노 매출은 477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테이블 매출과 머신 매출도 각각 4.0%, 22.0% 늘었다. 상반기 누적 테이블드롭액 역시 3조8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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