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V 입은 전기 SUV"…폴스타 3 국내 출시

  • 최대 680마력·486㎞ 주행

  • 최신 엔비디아 칩 적용

사진오주석 기자
[사진=오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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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3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스타코리아는 2일 서울 강남구 폴스타 스페이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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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3는 2024년 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2년여 만에 한국에 상륙했다. 당초 지난해 출시된 폴스타 4보다 먼저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상품성 강화를 위해 출시 시점을 1년가량 늦췄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폴스타 3는 800V 전기차 플랫폼과 최신 엔비디아 기반 컴퓨팅 시스템 등이 대거 탑재됐다.

김세배 폴스타코리아 실장은 "기존 400V 기반 모델을 먼저 판매하기보다 800V 시스템과 최신 엔비디아 칩이 적용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며 "최신 사양을 적용한 차량을 선보여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폴스타 3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듀얼 모터 모델 기준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86㎞이며, 퍼포먼스 모델은 438㎞다.

리어 모터 모델은 국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폴스타코리아는 400㎞ 중반 수준의 주행거리 인증과 함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실장은 "리어 모터 모델은 조만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4분기에 적용될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행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9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후륜 모터 출력을 높여 후륜 중심의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3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 넘어오는 E세그먼트 SUV 운전자에게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오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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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화물용과 기내용 캐리어 4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운전자 편의성도 끌어올렸다. 초당 약 254조회 연산이 가능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해 주행 보조와 차량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처리 속도를 높였다. 안전 사양으로는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5개의 레이더, 5개의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김 실장은 "올해 폴스타 3 판매 목표는 500대 이상"이라며 "온라인 판매 중심의 사업 구조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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