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3.39%) 오른 10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만5900원까지 오르며 12.20% 상승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공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이날 개장 전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KDDX 사업은 6000톤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하는 대형 방산 프로젝트다. 선도함 건조를 시작으로 후속함 사업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내 조선·방산업계에서는 상징성과 수주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화오션의 함정 분야 경쟁력과 향후 방산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이번 선정이 최종 계약 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한화오션은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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