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앤트로픽 수출통제 18일 만에 해제
2일 IT업게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5·미토스5에 대한 수출통제를 철회했다. 6월 12일 외국인 접근 차단 명령 이후 18일 만이다. 앤트로픽은 보안 위험 선제 탐지, 표준 개발 협력, 악성 활동 정부 보고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받았고, 러트닉 상무장관은 약속 불이행 시 통제 재부과 권리를 유보한다고 경고했다.
페이블5는 1일(현지시간)부터 글로벌 서비스가 재개됐으며 7일까지는 주간 사용 한도의 50%로 제한된다. 사태의 발단은 아마존 연구진이 발견한 안전장치 우회 기법이었으며, 앤트로픽은 분류기 재학습으로 현재 99% 이상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통제 기간 중국 오픈소스 진영에 시간을 벌어줬다는 업계 비판이 해제 배경으로 꼽힌다.
앤트로픽이 6월 30일 '역대 가장 에이전틱한 소네트'를 표방한 클로드 소네트5를 출시하고 무료·프로 요금제 기본 모델로 지정했다. 8월 말까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출력 10달러의 도입 가격을 적용해 상위 모델 오푸스4.8은 물론 GPT-5.5보다 저렴하다. 기업들의 토큰 비용 부담, 이른바 '토큰맥싱' 역풍을 겨냥한 포석으로, IPO를 앞둔 매출 확대 전략과 맞물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시 전날에는 캘리포니아주가 모든 주 기관에 클로드를 50% 할인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아부다비 MGX, 490억 달러 AI 펀드 결성
아부다비 MGX가 1일 490억 달러 규모의 AI 전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당초 목표 450억 달러를 초과한 역대 최대급으로, 앤트로픽·오픈AI·xAI 등 미국 프런티어 랩 전반에 이미 지분을 확보했다. 딜룸 기준 올해 AI 기업 조달액은 4166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의 두 배에 육박한다.
상반기 ECM 폭증에 '거품' 경고
딜로직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글로벌 주식자본시장(ECM) 발행액은 7294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급증했다. 스페이스X의 사상 최대 IPO(862억 달러)가 견인했다. 보고서는 상반기 기술 ECM이 1000억 달러를 넘긴 해는 2000년과 2021년뿐이며 두 해 모두 폭락이 뒤따랐다고 지적하고, 하반기 앤트로픽·오픈AI 메가딜 소화 여부가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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