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현대모비스, 목표가 90만원→79만원…A/S가 하방 지지"

현대모비스 사진연합뉴스
현대모비스 [사진=연합뉴스]


신한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제조 부문 적자 축소와 로봇 사업 성장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글로벌 자동차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90만원에서 7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에프터서비스(A/S) 부문의 견조한 이익 체력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고, 하반기에는 제조 부문 적자 축소가 주가 반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이 밸류에이션 확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8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S 부문은 환율 효과와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유지하는 반면, 제조 부문은 1분기 약 1200억원 적자에서 2분기 600억~800억원 수준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로봇 사업도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탑재되는 액추에이터가 향후 현대모비스의 신규 매출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하반기 샘플 매출, 2028년 본격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A/S 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체력은 반영하고 있지만 제조 정상화와 로봇 사업 가치는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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