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하계 휴가철 대이동을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고속도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를 ‘집중 청소주간’으로 지정하고, 영업소 및 고속도로 주변의 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3월에는 겨울철 염화물 세척, 4~5월에는 본선 및 졸음쉼터 등 집중관리대상 313개소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계절별 맞춤 청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집중 청소 기간에는 유정훈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유 사장은 경부선 평사휴게소(부산방향)를 방문해 시설 청결 상태를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오물 수거 작업에 나섰다고 공사는 전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청소 및 낙하물 수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첨단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도로공사는 쓰레기 투기 패턴 인식, 차량 연계 분석, 차종 자동 인식 기술을 탑재해 무단투기를 실시간 감지하는 ‘AI CCTV’의 성능을 점검했다.
또한, 기존 청소차로 흡입하기 힘들었던 타이어나 철제·목재류 등 대형 낙하물을 차량에 탑승한 채 1초 만에 수거할 수 있는 ‘Ex-잡물수거장치’도 선보였다. 도로공사는 현재 전국에 13대 있는 이 장치를 2027년까지 전국 59개 전 지사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예방 홍보 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깨끗한 고속도로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서비스”라며 “첨단 장비 도입과 지속적인 현장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공사의 품격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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