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전 시민 20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본격화

  • 민선 9기 제1호 공약 속도전…173억 원 증액 추경 통과, 7월 20일 지급 목표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지역경제 선순환·소상공인 매출 회복 기대

민생회복지원금 및 민선9기 시정 방향 관련 미디어브리핑 사진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및 민선9기 시정 방향 관련 미디어브리핑. [사진=속초시]

속초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제시한 제1호 공약인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경제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유가 여파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속초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원금을 지급해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재산,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전 시민에게 동일하게 지급되는 보편적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며, 전액 지역화폐인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속초시는 24일 열린 속초시의회 임시회에 기정예산보다 173억 원이 증가한 총 5,94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했으며, 해당 예산안은 당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의 핵심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이다. 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안정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방침 아래 지원금 지급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예산 확보에 집중해 왔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속초시는 지급 대상자 확정과 신청 절차 마련, 상품권 발행 준비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르면 오는 7월 20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모든 시민에게 동일하게 20만 원씩 지급된다. 소득 수준이나 재산 규모를 따지지 않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정부 지원사업에서 제외되거나 지원 대상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했던 시민들까지 포함함으로써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된다.
 
시는 지급 방식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 현금 지급 대신 속초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해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고, 동시에 지역 상점과 전통시장, 음식점, 서비스업소 등에서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화폐는 대형 유통업체나 온라인 쇼핑몰이 아닌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상,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악화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은 가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지급이 이뤄질 경우 지역 상권에도 상당한 소비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 증가와 함께 시민 소비가 확대되면서 숙박업, 외식업, 전통시장, 소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방정부 차원의 민생지원 정책이 단기 소비 진작과 함께 심리적 경기 회복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원금 지급은 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인 정책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드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원금이 지역 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다. 속초시는 향후에도 시민 체감형 경제정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의 회복세를 견인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지원금 지급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경제지원 정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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