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당선인, 등굣길 안전지도..."폰 오프, 북 오픈 학교 만들겠다"

  • 자신의 SNS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지적...독서와 학습 활동 확대 취지

  • Phone Off, Book Open 제안...LAS 교육으로 독서·문화예술·스포츠 확대

사진안민석 당선인 SNS 캡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수원 금호초등학교에서 등교 안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당선인 SNS 캡처]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3일 초등학교 등굣길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스마트폰 사용 문제와 문해력 교육 강화를 위한 '폰프리 스쿨' 구상을 제시했다.

안민석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폰 오프, 북 오픈. 아이들의 등굣길부터 바꾸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수원 금호초등학교에서 등교 안전지도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등굣길에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학교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안전한 통학 환경이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화면을 보며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도 목격했다며, 이를 학생 개인의 문제가 아닌 어른들의 책임으로 규정하며 스마트폰 관리가 단순한 생활지도의 차원을 넘어 문해력과 집중력, 또래 관계 형성, 신체 및 정신 건강과 직결된 교육 문제라고 진단했다.

안 당선인은 이와 관련해 'Phone Off, Book Open'을 교육 방향으로 제시하며,이른바 '폰프리 스쿨'은 학생들로부터 스마트폰을 빼앗는 정책이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독서와 학습 활동을 확대하자는 취지라는 설명이다.

이어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독서와 문화예술, 체육활동으로 채우는 LAS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LAS는 문해력(Literacy), 문화예술(Arts), 스포츠(Sports)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고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안 당선인은 학생들이 책과 예술, 스포츠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기초 문해력과 집중력,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균형 있는 교육정책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안민석 당선인은 최근 경기교육 대전환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고 교육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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