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추가 접수…경영 부담 완화에 3천만원 투입

  •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온라인 신청 접수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대상 최대 20만원 지원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고물가와 소비 위축,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강릉시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추가 접수에 나선다.
 
강릉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는 상반기 사업 추진 이후 남은 예산 약 3천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시는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내수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카드수수료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적지 않은 고정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실시한 상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973개 업체에 약 1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현장 상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경영 안정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추가 접수 역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강릉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가운데 2025년 기준 연매출 3억원 이하 사업자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 범위 내에서 산정되며 업체당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올해 상반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금을 받은 사업장은 이번 추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대표자 1인당 1개 사업장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한정된 예산을 보다 많은 사업자에게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별도 방문 없이 강릉시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강릉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온라인 신청 방식 도입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청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은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우 매출 감소와 각종 운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카드수수료 지원은 작지만 의미 있는 경영 안정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릉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카드수수료 지원 외에도 경영환경 개선, 디지털 전환 지원, 판로 확대,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보호와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현경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상반기 사업 추진 이후 남은 예산을 활용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접수를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상공인은 지역 고용과 소비를 지탱하는 핵심 경제 주체인 만큼, 이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분석이다.
 
강릉시는 이번 추가 지원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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