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섬루션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새활용 산업육성지원사업' 성장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트랙은 친환경·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 분야에서 고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혁신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농어촌 부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 기술력을 인정받은 섬루션은 주거와 사무 공간을 연계 지원하는 재단의 청년 창업 인프라 속에서 핵심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선정기업인 섬루션은 버섯 폐배지와 해조류 등 버려지는 농어촌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 및 해양 부표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섬루션은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한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인연을 바탕으로 올해 재단 창업기숙사에 입주했다. 현재 재단이 제공하는 공공 R&D 및 기후·에너지 환경 분야 전문 멘토들의 밀착 자문을 받으며 사업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섬루션은 정부 공모사업 선정과 동시에 전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지역기반 사업에도 발탁되며 전국 단위의 투자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장트랙과 창업중심대학 선정으로 섬루션이 확보한 총사업비는 1억 200만 원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해양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과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성환 섬루션 대표는 "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 덕분에 주거와 창업 공간 걱정 없이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어 사업화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제주에서 시작한 친환경 해양 기술을 전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섬루션이 지역 기반 창업사업과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청년 창업기업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초기 자금과 공간 부족으로 고전하는 청년 스타트업에 지자체와 준정부기관이 주거·창업 공간을 패키지로 밀착 지원하는 모델은 청년 창업 생태계의 아주 바람직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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