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인왕' 서교림,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서 생애 첫 우승

  •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상금 순위 단독 1위 도약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교림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사진KLPGA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교림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사진=KLPGA]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서교림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5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서교림은 7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 투어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서교림은 2위 김민선(14언더파 202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번 우승으로 서교림은 대상 포인트 공동 11위에서 단독 1위로 도약했다. 아울러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거머쥐며 상금 순위에서도 10위에서 단독 1위(5억3574만5714원)가 됐다.

2024년 KLPGA 무대에 데뷔한 서교림은 지난해 30개 대회에서 우승은 못 했지만,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 에쓰오일 챔피언십 잇달아 준우승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올해도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에서 2위,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정교한 샷 감각을 뽐냈다.

데뷔 후 '톱3'만 네 차례 올랐던 서교림은 마침내 데뷔 첫승을 거뒀다. 우승 후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흘린 그는 이후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서교림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이번이 네 번째 챔피언조였다. 앞선 세 번은 다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준우승으로 마무리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서 1등을 하기 위해 열심히 쳤다"며 "지난해 우승이 없어서 아쉬웠다. 겨울 전지훈련을 통해 마음도 단단해지고, 골프도 많이 성장했다.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이날 초반 4개 홀에서 범한 3개의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박혜준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3위, 김수지는 12언더파 20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1승과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5승에 도전했던 박민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를 마크하며 공동 2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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